청년 사업자 모임이 출범식을 진행했다. 청년사업자 모임 'RSclub'은 2015년 처음 만들어졌고, 초기 멤버 중 사업자가 아닌 사람들을 제외하며 본래의 모임 취지를 다시 찾았고, 이번 2017년 5월 Run & Success 라는 이름으로 성공을 위해 달리자는 청년들의 의지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이 모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소자본 가게창업 부터 제조업을 가지고 있는 공장, 유통, IT, 무역 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가 뭉쳐서 만들어 진 모임으로 기존 사업자 모임이나 1세대 2세대 부자들의 모임과 다르게 개척해 나가는 진짜 사업자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많은 사업자 모임이 있다.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임은 여러 형태로 그리고 여러 이름으로 존재해 왔으며, 새로 만들어진 회사를 기반으로 서로 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제휴를 하면서 성장해 나가자는 취지로 만들어 진 모임들이 그런 예 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임에서 대부분 수익모델은 멀리 있고, 현재 만들어 나가는 현재는 개발해야 하는 아직은 지출만 있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라 서로의 진짜 시너지 효과는 미미하거나 없었다.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나 일정 수준이상의 매출이 나오는 사업자들 중 청년들이 모여 모임을 새로 창설했다.

가입조건은 간단하다. 스스로창업을 한 경우 이거나 부모님에게 물려받고 있는 사업자의 자녀까지 이며, 창업을 한지 3년이 넘었거나 매출이 충분히 발생하고 있는 기업들이 조건이다. 하지만 그 조건을 꼭 지키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스타트업도 가능하다. 이런 조건을 만든 김주현 대표(평화패키지)는 "실제 청년 사업자 모임중 대부분은 사업자라고 하기에는 서비스 개발과 시장에서 검증기간을 거치지 않은 기업들이 많아 본인의 수익이 급급한 모임이 많다. 하지만 RS club의 경우는 본인의 수익을 충분히 내면서 제3의 기업과 제휴를 통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삼고 있다." 며, 모임의 취지를 말했고, 관련해서 모든 모임 원들은 동등한 입장이고,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비 상업적 모임이라고 말을 마쳤다.

RSclub은 현재 성장해 나가고 있는 '낭중지추'로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는 젊은 사업자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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