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업시장에서 VR을 활용한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별다른 창업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아 초보 창업자들도 쉽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관련 매장이 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사업을 결심했다가 과거 인형뽑기, 코인노래방처럼 유행이 지나면 급속하게 사그러들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VR창업은 어트렉션 장비와 같은 고가의 장비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수억에 이르는 창업 비용이 소요되기도 한다. 

하지만 VR은 아직 신규산업이고 새로운 장비가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1억 이상의 창업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칫 많은 돈을 투자하여 매장을 오픈했다가 최신 장비 출시가 이른 시기에 이뤄지면 고객 유인 요소가 사라져 큰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VR창업이 3~5평 정도의 공간에 기계를 들여놓는 식으로 이뤄지는데 단순히 VR체험만 가능한 경우에는 고객 재방문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방탈출카페 셜록홈즈는 방탈출게임과 VR을 접목시킨 테마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 10~20대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는 방탈출게임에 VR이 더해져 고객의 흥미를 높이고 있으며, 매번 달라지는 체험이 가능해 재방문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방탈출카페 셜록홈즈 관계자는 “VR테마를 포함한 창업 비용이 1억 미만이라 부담이 적으며, 바른손 ENA라는 대기업과 협업하에 이뤄져 믿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R창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셜록홈즈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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