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치킨 붐이 일면서 치킨 집만 해도 1년에 7천 개가 새롭게 문을 열고 49.2%는 3년 이내에 폐업한다고 한다. 경기 불황 속에 국세청의 ‘2017 국세통계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폐업신고를 한 사업자 수는 90만9202명이다. 1년 만에 15.1% 늘어난 것으로 2004년(96만4931명)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창업자 수는 122만6443명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폐업자 수가 늘어난 것은 국내 자영업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창업하는 사업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는 폐업자 또한 양산되고 있다.

자영업 시장에서 많은 개인사업자들이 사업을 정리할 때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매장 매매이다. 대부분 매장을 내놓은 자영업자에 의하면 “매장을 팔려고 내놓았다는 것을 남들이 몰랐으면 좋겠다”고 사업자로서 고충을 말한다.

이런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자영업 재기 플랫폼 리빌드는 무료 점포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기반 스타트업인 리빌드는 ‘Random LBS’를 개발하였다. 매장을 양도하는 사업자가 매물을 등록 시 정확한 위치를 입력하면 리빌드 RLBS 시스템이 좌표를 변경하여 출력하게되어 화면이 열릴 때마다 반경 안에서 위치가 변경되어 정확한 매물의 위치를 알지 못하게 된다.

또한 리빌드는 현재 무상으로 사진 보정 서비스에서 상호나 매장을 특정하는 표시를 지우는 작업을 진행한다.

한편 리빌드에서 제공하는 매물 홍보 패키지는 양수자가 인수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어 주는 것부터 300여 프랜차이즈 본사, 부동산등의 제휴사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 및 다양한 온라인 홍보등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리빌드에서 진행하는 서비스는 홍보 비용 이외에 일체의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으므로 비용 부담없이 의뢰할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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