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드림아시아 봉사활동 모습

남양주 화접초등학교 4학년5반 학생들과 정신장애인권연대(KAMI)는 지난 8월12일부터 약 5일 간 새 학기를 맞아 사단법인 드림아시아가 주최한 필리핀 빈민지역 ‘교육사랑, 꿈과 희망을‘ 봉사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이 이루어진 지역은 필리핀 까비테주 제너럴트리아스 시에 위치한 강 주변에 형성된 판자촌으로, 그동안 열악한 환경으로 각 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생계를 위해 편부모 가정이 무려 90%에 이르러 이 지역 아이들은 교육과 생활환경을 제대로 케어 받지 못하는 곳이었다.

 

‘교육사랑, 꿈과 희망을’는 교육의 기회가 없는 어린아이들에게 약 5일에 걸쳐 학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고, 영양가 있는 하루 한 끼를 먹기 힘든 어린이들에게는 피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사단법인 드림아시아 사무총장 장호욱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에 있는 어린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작은 배려부터 실천하는 귀감이 되길 바라며, 필리핀에서 교육의 기회가 없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학습에 흥미를 갖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아시아는 앞으로 교육의 기회가 없는 미래 꿈나무 들을 위해 직업훈련 학교를 건립할 계획을 적극 추진 중이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의료지원도 폭넓게 진행할 예정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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