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의 동물테마파크 ‘삼정더파크’가 눈앞에서 동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삼정더파크 측은 기린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쇼미더기린’과 동물 먹이를 만들어 주는 ‘메이킹사파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린의 생태 환경을 바로 눈 앞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쇼미더기린’은 오는 9월 17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3시부터 약 40분간 사전 예약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태 학습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사전 안전교육과 열쇠고리, 핸드폰고리로 활용이 가능한 자신만의 기린 슈링클스를 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동물들의 먹이를 직접 만들어 주는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인 ‘메이킹사파리’ 역시 사전예약자에 한해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월 한 달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킹사파리’는 동물원 에티켓 교육 후 직접 먹이를 만들어 워킹사파리로 이동, 각 동물에 맞는 먹이 설명과 함께 진행된다. 과나코, 프레리독, 라쿤과 같은 일부 동물들을 코 앞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삼정더파크 관계자는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동물들이 어떤 먹이를 좋아하는지 동물을 대할 때 주의점 등 알찬 정보와 사진, 슈링클스 등 기념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생태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참가 방법은 삼정더파크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정더파크에서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9월 1일부터 삼정더파크 가을소풍 이벤트 ‘동물원 in 피크닉’을 실시, 이벤트 기간 동안 유치원, 어린이집, 학생 단체 관람객들에게 귀여운 기린 머리띠를 증정하며, 장남감 박물관인 ‘월드토이뮤지움’ 입장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커플 할인 이벤트로 매표소에서 커플링을 제시하면 주간권에 한해 1인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한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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