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흥행 독주 제동걸리나?

▲ 사진 = 구글 앱스토어 캡쳐

(주)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지난 6월 21일 출시된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지만 이번 넥슨의 '액스(AXE)' 출시로 1위 아성을 위협받고 있다.

오늘(14일) 출시된 액스는 11시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급상승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며 매출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오픈 하루 만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미 엔씨소프트는 '액스' 출시에 맞춘 듯 한 대규모 업데이트 '오만의 탑'을 공개해 쉽사리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게임 자체 평점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리니지M : 2.8, 액스 : 4.3) 액스의 돌풍을 견뎌낼지는 미지수다.

넥슨 '액스'의 담당자는 "온라인게임과 비슷할 수 있지만 모바일의 장점과 온라인의 재미를 흥미롭게 엮었다"며 기본 설계당시부터 온라인의 방향성을 따랐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리니지M' 출시 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오던 것이 제동이 걸린 듯한 모습을 보이며 7,500원 하락한 465,0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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