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대의 숙원은 다이어트라고 했던가?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2년 (주)풀무원이 미국 시장을 토대로 추정한 바에 따르면 국내 다이어트 시장 전체 규모는 약 7조6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평균 10~15% 가량의 고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시장 규모가 약 10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규모 확대는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으로 역설적 표현을 빌리자면, 비만인구의 증가와 함께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에 쉽게 노출되는 등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는 풀이로도 해석되며 유쾌하지 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이어트 성공가도에 들어 설 수 있는 일상 속 다이어트 성공비법 세 가지를 짚어 봤다.

첫째로,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의 가장 큰 변명 중 하나가 ‘시간이 없어서’ 다. 바쁜 일상 속 잦은 회식과 야근 등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홈트레이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더 이상 이러한 이유는 핑계로 밖에 여겨질 수 없을 것이다.

짐볼, 폼룰러 등을 비롯해 스텝퍼, 사이클, 스쿼트스테이션, 치닝디핑(가정용 철봉) 등 다양한 홈트레이닝 기구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담스럽다면 눈에 익숙한 생활용품 활용을 추천한다.

잠깐의 의지만 있다면 비닐봉지, 고무장갑 등 생활용품 역시 훌륭한 홈트레이닝 도우미가 될 수 있다.

운동전문가이자 머슬마니어 이하린이 소개한 일명 ‘기적의 1분 순환 운동법’이 주인공으로 바닥에 비닐봉지를 깔고 양발을 앞뒤,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강력한 탄성을 지닌 고무장갑은 스트레칭 및 상체 근력 운동의 특급 도우미로 손색없다.

둘째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무조건 굶거나 소식을 하는 것이 정설이다.

물론 소식이 신체에 부담을 덜어주며 가볍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극단적인 식습관 변화는 신체 불균형을 일으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의학과 조애경 전문의는 저서를 통해 먹으면서 살 빼는 건강한 한 끼 밥상을 제시하며 이른바 ‘3저 밥상’, 저염과 저지방, 저탄수화물로 이루어진 한 끼 400kcal의 1식 3찬 다이어트를 권장한다.

절대 굶지 않고 1일 3식을 반드시 챙겨먹되, 염분과 지방, 탄수화물의 함유를 줄여나가며 편법 없는 영양섭취로 균형을 맞추는 건강한 식단을 제시하고 있는 것.

무조건 굶기보다는 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고민하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 역시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시장의 확대와 함께 다이어트 헬퍼 역할을 할 수 있는 각종 다이어트 보조기구들이 속속들이 등장함에 따라 이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체성분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비롯해 인체 근육 토크 생성에 적합 중주파를 활용한 바디관리기 등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이미용 디바이스 전문제조기업 (주)닥터핏(대표 신종연)의 중주파 바디관리기 ‘닥터핏(Dr.Fit)’은 2,000Hz의 중주파 전류 자극을 통해 몸 속 깊은 지방과 근육층에 수축, 이완 등 반복적인 자극을 주어 체지방 감소와 지방 분해효과는 물론 ‘속’ 근육운동효과까지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첨단기술력을 모았다.

8개의 티타늄 듀얼 전극판을 구성, 신체적용범위를 넓히며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닥터핏’은 1~9단계의 강도조절은 물론 부드러운 자극을 위한 ‘바디모드’, 강력한 자극을 위한 ‘핏모드’ 등 기기를 통한 두 가지 셀렉팅 서비스도 가능하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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