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용 통계패키지(통그라미) 2017년 1월부터 무료 서비스중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교육부가 선정한 2018학년도 새로운 수학교과서 4종(총10종)에‘통그라미(통계패키지)’가 수록되어 초·중·고등  학생의 실용 통계교육을 위한 공학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개정된 수학교과서는 통계를 실생활과 연계하여 통계의 유용성을 찾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실용 통계교육 방향에 맞춰 학생이 생활 속에서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처리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통계청에서는 통계패키지(통그라미)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1월부터 온라인으로 무료 서비스하고    있는 통그라미는 초·중·고등학교 수학과목의 통계분야 정규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통그라미의 주요 서비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들이 통계에 기반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설문지 만들기, 자료수집, 통계분석, 보고서작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각종 마이크로데이터 및 통계DB를 연계하여 실제 문제해결에 필요한 경제·인구 등의 다양한 자료도 이용할 수 있으며, 생이 주도하는 수학교과의 통계 프로젝트형 수업에 활용할 수 있고, 사회·경제 등 전 과목의 수업과 체험형 자유학기제 교육에도 유용하다.

통계청은 "통그라미를 개발하면서 교육부, 통계 전문가, 통계교육 교사연구회 및 통계교육 연구학교 등 일선교사와 협의한 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였고, 학교의 교육 환경을 고려하여 Web 및 PC기반을 개발하였으며, 모바일로도 서비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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