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차별성과 타겟마케팅으로 성장

최근 110호점을 돌파하며 전국구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독서실 ‘작심독서실’이 가맹점들의 만석 행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초 오픈한 춘천후평점 역시 오픈 전부터 높은 사전 예약수를 기록해오다 해 4주가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만석을 달성했다. 춘천퇴계와 함께 춘천 최고의 상권에 입점한 춘천후평점은 교육열이 높은 춘천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춘천후평점의 차태원 원장은 여의도에 위치한 투자자문회사의 중역으로 다양한 회사의 인수합병, 상장,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온 바 있다. 투자를 위해 프랜차이즈 업체를 서칭하던 중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와의 미팅 이후 작심이 투자만 하기엔 너무 매력적인 창업아이템이자 공간사업 업계에 강력한 주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프리미엄 독서실의 오너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당시 ‘작심독서실’은 전국에 7호점을 오픈한 초기 단계였으나 전문 투자자였던 차태원 원장에게는 그 가능성과 미래가치가 확실해 보였다고. 무엇보다 타켓마케팅, 사전예약시스템 등 브랜드 차별성 외에 탄탄한 경력과 통찰력, 진솔함을 갖춘 강남구 대표에 대한 신뢰가 가맹점 오픈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곧 차 원장의 기대감은 현실로 이어졌다. 불과 수개월만에 110호점을 돌파하며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선 것이다.

최근 ‘작심독서실’은 김재규 공무원/경찰학원과의 계약으로 독서실 프레임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코워킹 스페이스 브랜드인 ‘작심 스페이스’의 론칭을 발표하며 독서실 업계를 넘어 공간사업 업계의 강자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작심의 성공요인은 고풍스런 독서실인테리어, 체계적인 마케팅, 업계 최대 수준의 고수익 모델 등 다양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작심과 함께하는 좋은 가맹점주”라면서 “교육평준화를 이루기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작심의 가맹점주로 합류했고, 그들의 조언을 받아 더욱 견고한 브랜드를 완성시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작심독서실은 900년 역사를 지닌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보들리안 도서관을 본 뜬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조용한 공부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여기에 차별화된 본사의 마케팅과 체계적인 사전예약시스템 등이 이어지며 성장하고 있다.

김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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