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안경∙콘텍트랜즈 구입 가능…제품 마진 최소화 방침 고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고 편리한 시력교정법은 안경과 콘택트렌즈 착용일 것이다. 안경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력보정 인구는 전 국민의 60%에 달하고 이 중 10%가 콘택트렌즈 착용자로 조사됐다. 라식과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로 시력을 교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수요는 여전하다.

하지만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가격은 안경점 마다 천차만별이다. 특히 콘택트렌즈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외보다 가격이 비싸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 콘택트렌즈 판매가격은 해외보다 최소 2%, 최대 64%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불만에 국내 최저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으뜸50안경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말 신림1호점을 론칭한 이후 빠른 속도로 지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으뜸50안경’은 지난 9월 15일 부산본점을 오픈한데 이어 같은 달 22일 강남2호점을 오픈했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간 내 전국 체인망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으뜸50안경에서는 해외 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콘택트렌즈는 물론이고 안경테와 안경알, 해외 고급 브랜드 선글라스, 고급 패션 안경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나눔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제품의 마진을 최소화하는 방침을 고수하며 이벤트 등으로 발생한 추가 수익을 가맹점 이익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으뜸50안경 관계자는 "전 직원 연봉의 상향 평균화를 통해 업무 만족도를 높여 직원들의 고객 중심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 체인망 구축으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경과 콘택트렌즈 등의 상품을 구매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으뜸50안경에서는 개인맞춤 스포츠 수경 ‘리버티’를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토종 안경렌즈 기업인 ‘씨월드 광학’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으며 ‘나홀로 안경원’의 제품을 공급하며 업계 상생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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