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무료관람과 성우체험, 스톱모션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연필로명상하기와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9월 20일, 남산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영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무료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관람한 애니메이션은 지난 8월 31일 개봉한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소나기>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소설 황순원의 ‘소나기’ 속 감정을 애니매이션으로 펼쳐낸 작품이다. 행사에서는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를 관람한 후 성우체험, 스톱모션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함께 진행했다.

소나기를 제작한 안재훈 감독은 “금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한국단편문학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고 느끼기 힘들어진 한국의 옛풍경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 ‘연필로명상하기’에서는 시즌1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을 시작으로 한국단편문학의 애니메이션화 작업을 진행바 있으며. 현재 안재훈 감독은 단편문학 애니메이션 시즌2의 두 번째 작품인 <무녀도>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김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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