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은 축복의 선물이나 최근 고령 임신과 노산이 증가하면서 임산부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때문에 온 가정이 함께 임산부 건강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임산부가 힘들어하는 임신 우울증에 대두제품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 도쿄대와 에히메대 공동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유럽영양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인터넷판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임산부 1745명을 대상으로 평소 어떠한 식생활을 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낫또, 두부, 된장국 등 대두제품에 중점을 둬 섭취량이 많은 순으로 네 그룹으로 나누고 임신중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두제품의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서 우울증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약 93g 섭취한 ‘최다’그룹은 약 21g 섭취한 ‘최소’그룹에 비해 발병률이 37% 낮았다.

연구팀은 그 이유에 대해 대두에 포함돼 있는 이소플라본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흡사하고 여성의 건강과 미용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국내 두유 시장에서 건강한 두유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인 밥스누(BOBSNU)의 ‘약콩두유’가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인기다.

약콩두유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되었던 약콩(쥐눈이콩, 서목태)과 대두와 콩에는 부족한 칼슘(해조칼슘)을 더한 두유이다. 약콩 및 대두는 100% 국산 소재를 사용했으며, 설탕 및 합성향료, 안정제, 유화제와 같은 화학첨가물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지가 버려지는 일반두유에 비해 콩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함유되는 전두 가공 공법으로 만들어 콩의 영양성분을 극대화하였다.

한편, 약콩두유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리는 부산 임신출산 영∙유아 교육 박람회(부산베이비&키즈페어, 이하 부베키)에 참여한다. 이번 부베키에서 약콩두유는 서울 맘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서울대 두유’ 약콩두유의 참 매력을 부산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할인 판매와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임영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