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조, 유종호, 최일남 등 현 회원 시, 산문 등 32편 낭독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은 26일 오후 3시 문학의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문학 2017, 회원작품 낭독회(이하 문학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학2017’은 우리나라 문학계 원로인 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행사로서, 김남조, 유종호, 최일남 등 예술원 회원 20명의 시와 산문 32편을 소개한다.

이번 낭독회의 제1부에서는 김남조의 ‘나그네’ 등 시 25편을 낭독하며, 제2부에서는 최일남의 ‘메마른 입술 같은’ 등 7편의 산문(소설, 비평 등 일부분 발췌)을 낭독한다. 제3부에서는 이번 낭독회를 평가하는 종합토론회를 진행한다.

예술원 민경갑 회장은 “이번 낭독회가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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