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서울 강남 선정릉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다수의 목격자들이 당시 생생한 현장을 전해 화제다.

19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선정릉역 3번 출구에서 약200m 정도 떨어진 리모델링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와 관련해 한 목격자 A씨는 "일하다 갑자기 밖에 소란스러 봤더니 맥도날드 옆 건물이 타고 있었다" 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 B씨는 "검고 매캐한 연기가 하늘을 가득 덮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사 작업자 39명은 모두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화재는 용접 작업 중 가림막에 불이 옮겨 붙으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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