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번동주공5단지에서...번2동 주민센터, LH공사, 주택관리공단도 참여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5일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강북구 번동주공5단지에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4월부터 주거취약 계층이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임대주택 순회 상담반을 운영해 왔다. 국민권익위는 1,000세대 이상의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선정해 주요 권역별로 순회․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순회 상담반에서는 임대주택 입주·계약·갱신, 주택 하자 보수, 단지 내 시설 개선, 사회복지 등 애로 사항에 관해 전문 조사관과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강북구 번2동 주민센터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도 상담에 참여해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올해 5번째로 열리는 이번 현장 상담이 공공임대주택 관련 다양한 고충과 애로를 심도 있게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