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침대, 돌침대 전문기업 ㈜가보건강침대가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아 “혁신과 개발, 그리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2006년 신기술혁신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전자파 환경인증, 2013년 벤처기업 지정 등 업계에서 꾸준한 공력을 쌓아왔다. 특히 2015년 법인으로 전환한 뒤 여러 TV 드라마를 제작지원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고품격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 회사의 가보흙침대는 많은 경쟁사 제품들과 차별화를 위해 밀양 황토와 강원도 참숯을 사용하고 있으며, 먹어도 되는 천연풀 등을 달여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30일 이상 자연 건조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에 탁월한 내구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북 영양의 칠보석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돌침대의 대명사인 영양칠보석과 금빛 강물이 흘리는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금하옥석, 중국명산 태산에서 채굴되는 태산약돌 등 돌침대 라인업까지 갖춰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직영점이나 백화점 등에 한해서 유통시키는 것도 경쟁사와 차별화된다. ‘가보로 물릴 만큼 명품이 아니면 만들지 않습니다’라는 원칙처럼 철저한 품질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신규 기술 개발은 가보건강침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비결이다. 전자파(전계·자계)를 동시에 차단하는 발열체를 개발,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3년 이상 연구 기간을 거쳐 탄생한 Hi-PTA는 3중 안심시스템으로 전자파를 차폐할 뿐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에코기능도 탑재했다. 또 Hi-PTA는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더블 불소수지 테프론 압출 소재를 사용해 수명과 불량률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침대의 기울기를 자동조절하여 혈류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토모션침대의 개발은 기술개발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경희대학교 성장연구팀과 동산의료원 수면클리닉의 임상실험을 거쳐 그 효능이 입증되었다. 오토모션침대는 기존의 흙침대와 돌침대와의 시너지 효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3D쿠션황토침대’를 개발해 '흙침대는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기도 했다. 100% 폴리에스터로 구성된 ‘3D에어매시’ 원단의 지지대가 안정적으로 체중을 분산시켜 사용 중 꺼지지 않는다. 딱딱한 흙침대처럼 배기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최근에는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여 젊은 감각과 현대감각을 만족시키는 모던디자인 라인을 출시하여 가구에서 벗어나 인테리어의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으며 박달나무 침대와 같은 친화경 소재를 개발하는 등 신기술의 혁신은 계속되고 있다.

한광호 대표이사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사람과 상품,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보건강침대는 10월 26일부터 창립26주년 행사를 전국 입점 백화점과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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