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 해안방제 기술지원 및 방제 협력체제 강화 

포항해양경찰서는 체계적인 해안방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4일 오후 2시에 경주 오류해수욕장에서 경주시와 합동으로  '2017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운항 중이던 화물선 2척이 운항 부주의로 충돌하여 화물선의 연료유(벙커C유) 약20㎘가 유출되어 이중 일부 기름이 해안가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했으며 포항해양경찰서, 경주시,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 방제업체 등 13개 기관과 단?업체 약 13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방제방법으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박현주 포항해경 방제과장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오염 예방은 물론 정기적인 방제훈련으로 사고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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