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 전문 글랜무어(GLAN.MOOR)가 11월 4일부터 6일 3일간 중국 서부지역의 거점도시인 중국 청두(성도)에서 열린 ‘2017 제 38회 청두 국제 미용박람회(CCBE) ‘에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글랜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 모공팩은 물론, 높은 품질의 다양한 팩과 클렌징 제품들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중국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했다.

특히 미백에 특화된 톤업크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촉촉하면서도 미백크림의 효과까지 갖춘 ‘일렉 토르말린 샤이닝 글로우 크림’에 대해 여성 소비자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형이나 효과 측면에서 기존 톤업크림의 단점으로 떠오른 건조함, 모공끼임, 끈적임을 완벽하게 보완한 제품이라는 평이었다.

글랜무어 관계자는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 내의 한국 뷰티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성분을 엄선한 고품질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을 선보여 이번 전시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써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제 38회 청두 국제 미용박람회는 중국 중서부지역 전시회 중 가장 글로벌한 전시회로 전 세계 26개국의 1,000여 업체가 참가하고 12만여 명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랜무어는 올해 북경, 대만, 태국을 비롯해 이달 세계 3대 뷰티박람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에 참가할 예정이다.

심재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