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1인 가구 비율이 2010년 기준 23.9%, 2020년에는 29.6%으로 예상되고 있다. 2030년에는 32.7%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약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라는 뜻이다.

1인용 쇼파, 의자, 전기 매트, 전기밥솥 등 1인 가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반찬가게 등의 요식업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매번 혼자 장을 보고, 요리를 하면, 먹는 음식에 비해 양도 많고, 번거롭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간편한 반찬 가게를 찾는 1인 가구원이 많아지고 있으며, 더불어 온라인 반찬 쇼핑몰의 수도 늘어났다.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프레시고메이(대표 이경원)도 기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에도 진출을 선언했다.

프레시고메이는 서울 강남지역 일부 백화점에서 컬러풀한 반찬과 간편식 브랜드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창업 원년에 롯데백화점 강남·잠실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중동점·무역센터점·디큐브 시티점에 반찬·한식요리, 장아찌·피클 전문점 등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대구점에도 반찬과 장아찌 전문점을 오픈했다.

프레시고메이 반찬 온라인 쇼핑몰은 11월 20일 오픈 예정이다.

이경원 대표는 “프레시고메이의 가장 큰 특징은 저염과 컬러이다. 모든 음식에 18년 된 천일염을 사용하는 한편, 염도를 낮춰 소비자들에게 저염식을 권장하고 있다”

프레시고메이 온라인 쇼핑몰은 밑반찬은 물론,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 스프, 죽, 피클과 장아찌까지 다양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수익의 일부를 더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게 ‘진정한 사업가’라고 믿는다. 그래서 좀 특별한 방식으로 위안부 나눔의 집에 제품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나눔의 집과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에 더 동참할 생각이다. 수익금 일부는 위안부 역사관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레시고메이’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 입소문 이벤트’를 시작으로, 신규 회원들에게는 적립금 3,000포인트 지급과 동시에 무료 배송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이후에도 가격 혁명 이벤트 등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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