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베트남 교육훈련부(장관 Phung Xuan Nha)와 함께 '제13차 에이펙(APEC) 미래교육포럼'을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이펙(APEC) 미래교육포럼은 교육담론 형성과 모범사례 공유 등을 통해 에이펙(APEC) 지역의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한국 교육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에이펙(APEC) 정상회의(11.10∼11, 베트남 다낭)와 연계하여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공동으로 “에이펙(APEC) 역동성 창조와 청년고용가능성 증진을 위한 혁신적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에이펙(APEC) 지역 내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베트남 교육과학원 박사(Dr. Le Anh Vinh)의 기조강연과 함께 교육·노동·역량개발 및 청년고용분야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역량(Competencies), 고용가능성(Employability), 혁신(Innovation) 등 주제별 세션을 운영하여 에이펙(APEC) 지역 내 국가들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청년고용분야 이슈와 해결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에서 에이펙(APEC) 권역내의 공통 관심사인 교육·혁신·노동에 관한 의미있는 토론을 통해 청년고용에 대한 미래 비전이 공유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은 에이펙(APEC) 지역 내의 교육협력과 미래교육 의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에이펙(APEC) 미래교육포럼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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