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이 발효된지 벌써 1년여가 지난 지금, 꽃배달 시장의 침체는 계속되고 있다. 작년대비 줄어든 수요로 인해 많은 화훼업종 종사자들은 문을 닫거나 다른 업종으로 전환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꽃배달 시장 체인시스템은 현물거래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발주가 없는 지역의 경우에는 꽃을 보내도 결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발주를 겨우 맞추게 되어도 결제가 늦어지거나 체인이 부도가 날 경우 금액을 받지 못해 덩달아 부도가 나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꽃톡의 새로운 '전국 입찰식 수발주' 꽃배달 시스템이 등장해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기존의 수발주차액에서 나오는 차액에 대한 수수료를 없애고 수주시 건당 수수료만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화원사들이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다. 거기에 가입비, 연회비가 없어서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전국 어디든 실시간 입찰식으로 수주금액이 정해지니 기존의 발주가 형태가 아니라 원하는 가격으로 발주가 가능하다.

또한 발주 수수료를 과감하게 없애 화원사의 수익을 높이고 있는 것도 꽃톡만의 특징이다. 결제의 경우에는 매달 3번 가능하여 정산금액이 이월되거나 지급이 안되는 경우를 원척적으로 막았다.

꽃톡수발주체인 관계자는 "기존 불합리한 시스템에서 탈피해 화훼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꽃톡 체인 모집 후 한 달여만에 4000여 화원사가 가입하였고, 동시에 이를 모방한 업체들도 생겨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꽃톡의 입찰식 수발주체인 시스템에 대한 내용은 현재 연합뉴스나 각종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번호 및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상담이 가능하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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