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가뭄, 홍수 등 수문기상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문기상 협력 강화 포럼(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위해 국내 물 관리 관련 △정부부처 △유관기관 △학계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기조강연으로 통합 물 관리를 위한 수문기상정보 확대 방안(배덕효 세종대 교수)이 있으며, 주제발표에서는 발전적인 수문기상정보의 제공을 위한 지상·레이더 관측망의 연계와 호우, 홍수 정보의 협업강화 방안 등에 대한 5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패널토론(좌장 장석환 대진대 교수)에서는 앞으로 통합 물 관리에 따른 홍수·가뭄 대응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물 관리 관련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앞으로 통합 물 관리를 추진함에 있어 정부부처와 학계,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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