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화 공식 홈페이지

한화구단이 또다시 추문에 휩싸였다. 최근 SNS 논란으로 김원석 선수를 방출시킨 한화는 금일 2군 내야수 이창열 선수가 일본에서 현지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한화 측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이창열 선수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라며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조사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해당 사건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이창열 선수가 지난 2일 일본 대형쇼핑몰인 '이온몰'에서 접객원을 강제로 껴안고 키스했으며, 가슴을 만졌다는 것.

이에 일본 접객원은 방범 카메라를 통해 자신을 성추행한 선수가 이창열 선수와 인상착의가 비슷하다고 지목. 이후 일본 경찰 측이 이창열 선수를 긴급체포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사람이 많은 대형 쇼핑몰에서 취한 상태가 아닌 이상 비상식적인 행동이 가능할 수 있느냐"며 한화의 공식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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