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종욱)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7일까지 열린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 참가하여 쉐어위(ShareWE)와 미디어싱크(MediaSync) 등 신규 모바일 솔루션을 발표했다.

쉐어위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여러 개의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및 원소스 멀티유즈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디바이스 간 별도의 PC 클라이언트 모듈 설치 없이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공유 및 전송을 할 수 있다.

미디어싱크는 사용자가 TV나 라디오 등의 방송을 시청하면서 음성 인식을 통해 현재 시청중인 방송에 대한 부가 정보 서비스를 타블릿PC 등 다른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마크애니의 김경순 개발실장은 “신규 솔루션을 이용하면 예로, TV 드라마를 시청하는 중에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시청 중인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오는 식당에 관련한 정보 확인 및 쿠폰 다운로드 등의 소셜 커머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수험생은 시청중인 교육 방송의 음성을 타블릿PC를 통해 인식해 관련 방송 교재를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올해 모바일 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 지주회사인 텔콤(Telkom)사를 포함하여 브루나이, 두바이, 오만 정부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한 멜론 인도네시아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보안 DRM솔루션 및 PC 재생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등 중동 및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잇따라 수주했다.

<데일리그리드>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