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조두순 출소반대' 와 '주취감경' 폐지 청원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이 내일(6일)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과 '주취감경 폐지'에 대한 입장을 내놓겠다고 전해 화제다.

앞서 조두순은 8세 여아를 유인,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강간 상해를 입힌 바 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문경연 강력2팀장은 범행 현장에서 조두순의 지문이 확보돼 조두순을 용의자로 특정한 뒤 그의 집에서 체포했다.

이후, 문팀장이 조두순의 범행을 추궁했지만 조두순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문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두순에게 증거를 들이밀어서 힘겹게 검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검거당시 조두순은 문팀장에게 "교도소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나올테니 그때보자"라며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경악을 안겼다.

한편, 조두순을 직접 조사한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은 "조두순도 출소반대 청원 운동에 대해 알고 있다"라며 "현재 일관된 합리화와 변명으로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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