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김종 전 차관이 '국정농단'으로 징역 3년 구형을 선고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종 전 차관이 차관시절 박태환 선수와 김연아 선수에 대한 '망언'을 한 녹취록이 덩달아 재조명 되고 있다.

해당 녹취록은 박태환 선수가 김종 전 차관에게 불려가 '리우 올림픽' 출전 포기와 관련해 "난 김연아를 참 안 좋아해 어디가서 절대 말하지 말라고"라는 발언이 담겨 있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김 전 차관은 '국정농단' 2차 증인신분으로 출석해 최교일 의원의 "왜 김 선수를 안 좋아하냐"란 질문에 김전 차관은 "그건 말씀드리기 그렇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김종 전 차관과 장시호는 '삼성그룹 영재센터 후원강요' 혐의로 각각 징역 3년, 2년 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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