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재홍 SNS

일 밖에 모르는 것 같았던 이재홍 파주시장의 반전 사생활이 파주 시민들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2014년 6월 파주시장에 당선되며 남다른 각오를 내뱉은 뒤 시장직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재홍 파주시장의 SNS에는 파주시에 관련된 뉴스나 정책, 이야기들이 가득했기에 파주시민들은 그를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재홍 파주시장은 2015년 3월 경찰이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그가 현금과 고가의 명품백, 금도장 등을 뇌물로 받은 사실을 밝혀 파주 시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때 그는 '아내가 받은 것'이라며 뇌물 수수 혐의를 완전 부인했다.

하지만 금일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홍 파주시장에게 상고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8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는 사실상 파주시장직의 파직을 의미하는 바이기에 파주 시민들은 "이재홍 시장 실망이다", "파직이 마땅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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