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원 콘텐츠 플랫폼CFun은 오는 12월 16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체적인 ‘밋업’을 진행한다.

CFun 플랫폼은 크리에이터들 간에 창작된 저작권을 기록하기 위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창작에 참여한 모든 크리에이터들은 그들의 창의력을 기초로 만들어진 작품의 품질과 수량에 대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CFun은 수요와 공급의 조화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분산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수익창출 사업모델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CFun은 JD북스의 독점 콘텐츠 공급 업체로 ‘JD.co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JD는 연간 40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중국 최대의 전자 상거래 사이트 중 하나다. 간단한 A/B 테스트에서 CFun에서 JD까지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본 결과, JD의 주문량이 무려 9%증가하고 전체적인 전환이 8%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CFun의 Dennis 대표는 세계적인 창의적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 CFun의 크라우드 세일(ICO)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CFun은 토큰 세일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창작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저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여 협동창작(CoGC, Collaboratively Generated Content)을 통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시작하고 진행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Fun 관계자는 “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읽고 평가하고 공유하며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유명하지 않은 창작자들이 CFun 플랫폼을 통해 여러 사람과 협동창작 방식으로 창작에 참여하여 진행하며, 창작물에 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Fun은 CoGC 콘텐츠를 수집하고자 하는 기업들로부터의 수익 창출을 위해 분산적이며 자율적인 계약서를 만들 계획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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