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서 2018년 신사업 아이디어 공유

KT 황창규 회장이 '4년의 혁신, 천년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에 야심차게 추진할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모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총 3개 섹션으로 '그간의 여정''혁신이 불러온 변화''멈추지 않는 도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전의 성과공유회와 달리 토크쇼, 인터뷰, 1등 워크숍 시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그간의 여정' 섹션은 지난 4년간 땀방울을 흘린 직원들이 모두 주인공이란 메시지 영상으로 시작했다. 그 동안 1등 워크숍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1등 워크숍을 진행해온 'EFT(Empowering Facilitator, 토론진행자)'들이 나서 1등 워크숍 진행과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어 '혁신이 불러온 변화' 섹션은 그룹 전체에서 선정된 25개의 우수과제 중 5개의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KT SAT, KT텔레캅, KT파워텔 등 그룹사뿐 아니라 외부 고객사까지 함께 워크숍에 참여한 '해양시장의 선도적 리딩을 위한 고객 서비스 발굴' 과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섹션인 '멈추지 않는 도전'에서는 1등 워크숍 전 과정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KT의 바람직한 회의문화 조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 과제, 우수 EFT 및 우수 사무국 등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4년간 4만여명의 토론 참여자가 2천700여 개 주제를 토론한 '1등 워크숍'은 KT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1등 워크숍은 국내 최고의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다른 기업과 공공기관들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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