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 비나제이(대표 정지영)가 장미를 모티브로 한 브라렛과 홀겹브라, 라운지웨어를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뉴 컬렉션은 장미자수와 레이스로 디자인됐다. 피콧밴드로 뾰족한 장미잎을 묘사했다.

관계자는 "'란제리'라는 요소를 매개체로 하여 현실과 판타지의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룩을 제안하는 브랜드답게 흐트러짐 없이 세련된 란제리룩부터 긴장감 없이 자유로운 비키니룩, 팜므파탈 매력의 데일리룩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란제리 아이템이 비키니로도 연출되고, 때로는 과감하게 데일리룩과 매칭하여 섹시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이중매력을 자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탈부착 가능한 리본 초커끈으로도 여러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비나제이의 비나 정 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체형과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자연스럽고 편안하면서도 핏을 살려주는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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