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한밤의 연예'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어머니의 사망과 관련해 입을 열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한밤'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이혼소송 중인 아내와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저희 엄마와 각별한 사이였다"라며 "위독하다고 알리긴 했는데 결국 못 왔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어머니가 쓰러진 것이 홍상수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내는 "당연하죠"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홍상수 부인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라며 "결혼생활 30년 동안 좋은 추억이 너무 많다. 이대로 결혼 생활을 끝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가정법원 제 201호 법정에서 홍상수 감독과 홍상수 감독 부인의 이혼 소송이 열렸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재판은 10분만에 종료됐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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