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매장을 운영한 노하우로 가맹사업 시작

2014년 잠원동에 한 작은 뒷골목에 문을 연 족황상제는 족발이라는 음식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한층 젊은 음식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썰어내는 방식도 깍뚝썰기 방식을 채택해 살코기와 콜라겐을 분리하여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켜 작은 동네 매장에서 동네를 대표할 수 있는 인지도 높은 족발집이 됐다.

족황상제의 주력메뉴로는 기존 족발에 특제양념을 입혀 불에 직접 구운 직화양념족발이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족발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불 맛 가득한 매콤함을 더하며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외에도 따뜻한 족발, 냉채족발 등이 있으며 고객들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곁들임 메뉴들이 있다.

족황상제 이동준 대표는 족발이라는 전통적인 음식을 연구하며 젊은 층에도 어필하고자 특제양념을 개발하고 각각의 족발에 맞는 특제 소스까지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추후 지속적인 신 메뉴 개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족황상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족황상제는 가맹사업을 2017년 중순부터 시작한 가운데 예전부터 족황상제 창업을 희망했던 가맹점주들을 순차적으로 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장사 잘 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 게 본사 측 설명이다. 또한 족황상제는 상생을 위해 착한 창업을 실시하고 있다. 창업에 드는 모든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본점과 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완벽한 교육시스템 역시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유행 타는 브랜드가 아닌 10년이상 상생하는 장수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 가맹점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서로의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각각 매장들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있다면 본사에 즉시 파악해 적극 지원을 약속한다”면서 “아무것도 없던 뒷골목에서 시작했지만 차별화된 족발을 무기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을 기초를 만들고 튼튼한 브랜드를 만드는 해”라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2018년 선착순 10호점까지 가맹비 본사전액지원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관련 정보는 족황상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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