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 조선

광교 공사장 화재로 15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화마의 원인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 S 건설 오피스텔 공사현장에는 갑작스러운 큰불이 일어났다. 

해당 사고로 인해 협력업체 직원 이 모 씨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로는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2명, 근로자 12명이 포함됐다.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화마의 원인은 지하 2치에서 불꽃을 이용해 절단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측은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내일(26일) 오전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측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시공사 SK 건설은 금일 사죄의 뜻을 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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