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개선, 재생, 미백 효과 우수한 신소재 재조합 단백질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 이하 넥스젠)이 항산화 활성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한 세 가지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에 성공했다.

넥스젠의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은 국내 특허(제 10-1805430, 10-1776013, 10-1784288)를 획득했으며, 국제화장품 원료집에 등재시켜 화장품 조성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H10:H20 hybrid, INCI name: r-(sh-Polypeptide-102 sh-Polypeptide-103); H10:BRAZZEIN hybrid, INCI name: r-(sh-Polypeptide-102 Methionyl s-Pentadiplandra Brazzeana Defensin-Like Protein; GD11:H10 hybrid, INCI name: r-(sh-Polypeptide-92 sh-Polypeptide-102)).

열 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은 극한 환경에 세포가 노출됐을 때 세포가 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발현되는 단백질 중 하나다.

대부분의 열 충격 단백질은 고온 및 자외선 등 극한 환경 노출에 따른 단백질의 기능 상실을 막아주는 샤페론(chaperon)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피부 트러블을 쉽게 유도하는 다양한 화학 성분이 첨가된 기존 자외선 차단제의 대안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열 충격 단백질을 화장품 조성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열 충격 단백질 기능과 피부 증식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새로운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매진해 왔다.

열 충격 단백질의 융합 파트너 중 하나인 브라제인(BRAZZEIN)은 서아프리카의 펜타디플란드라 브라제아나 바이론(Pentadiplandra brazzeana Baillon)의 열매에서 처음 추출된 감미 단백질로, 수크로스(sucrose)와 비교했을 때 약 500-2,0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며 물에 대한 용해도 및 pH 안정성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

성장분화인자 11(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11, GDF 11)은 섬유아세포 및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이러한 융합파트너 발굴과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항산화 및 피부주름 개선이 우수한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해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매년 약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2016 세계 최초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거미독 하이브리드, 전갈독 하이브리드, 보톡스 하이브리드, 해파리 하이브리드,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단백질 대량 생산에 성공해 특허를 취득했으며,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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