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어져 온 영지버섯은 최근에 항비만 효과가 있는 걸로 밝혀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물이다.

상주 성주봉 아래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숲 속 청정지역 위치한 은자골농원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영지 버섯과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업체이다.

무농약 버섯을 재배하는 농가가 손에 꼽힐 만큼 그 수가 적어 친환경 농법의 어려움을 보여주는데, 그중에서도 은자골농원은 발효퇴비를 이용해 원목으로 영지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은자골농원 농법의 특징은 버섯에서 나오는 버섯부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발효 퇴비를 친환경 재배에 이용한다는 점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제초작업을 하며 키운 영지버섯은 그 정성과 노력을 인정받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5년 이상 버섯재배 경력의 은자골농원 박종구 대표는 “깨끗한 환경에서부터 좋은 식품이 나온다고 믿으며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재배를 위한 수고스러움을 기꺼이 감수하며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