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올해 창업시장의 트랜드는 ‘소자본창업’이라고 볼 수 있을만큼 위험부담이 적은 아이템이 관심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오는 2018년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분히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지만 창업시장은 2018년 창업박람회 일정이 일찌감치 공개되면서 창업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도 창업박람회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가장 빠른 창업박람회는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제46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로 1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도 총 450개 부스 규모로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어서 3월에는 ‘2018 프랜차이즈 서울’을 시작으로 ‘매경 창업&프랜차이즈쇼’, ‘제4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이어진다.

창업박람회와 더불어 각종 창업 특강도 지속된다. 오는 1월 10일에는 토즈 선릉점에서 프랜차이즈창업연구소 박성원 소장이 진행하는 ‘창업힐링캠프’가 열린다.

‘2018년 소자본창업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베트남쌀국수, 수제버거,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전망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창업특강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 내년 특강 문의가 많아져서 조기에 일정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별도의 참가비나 교육비는 없으며, 실질적인 교육을 위하여 선착순 1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프랜차이즈창업연구소 공식 블로그에서 접수 가능하며, ‘2018년 소자본창업 돌파구 찾기’를 검색하면 특강공지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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