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지사 연료전지 발전설비 설치사업 계약체결

종합엔지니어링사 벽산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동운)은 발전시장에서 타당성, 설계, 감리, OE 등 용역분야에서 쌓은 실적과 신뢰를 기반으로 발전분야 EPC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동탄지사 연료전지 발전설비 설치사업'에서 538억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번 계약은 벽산엔지니어링에서 전액 투자하여 운영(발전사업자)하고 있는 부산강변하수처리장 소화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사업 및 포천민자발전 연료 전지설치공사 준공, 동서발전 일산열병합의 연료전지(계약금액 258억) 설치 공사 시행(2018년 3월 준공)에 이은 것으로 벽산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사업의 규모는 국내 연료전지 제조사인 두산 제품(PAFC:인산염연료전지)을 벽산의 주관 하에 설계, 구매, 설치, 시운전 등을 하는 것으로 설치될 연료전지시스템은 인산염연료전지로 알려졌다. 계약금액은 총 538억이며 벽산의 지분은 70%로 한국종합기술과 공동으로 계약일로부터 1년 동안 수행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벽산은 태양광, 풍력, WTE, ESS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투자사업을 포함하여 EPC 및 관리운영까지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벽산은 2012년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파주 열병합발전소 건설 공사'의 감리분야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감사패를 증정받기도 하였다.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미래에 꼭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개척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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