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 조선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 가해자들이 금일 오후 5시 반쯤 고속도로에서 체포당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을 수차례 폭행한 A(20)씨 등 남성 2명과 B(15)양 등 2명을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 사건은 10대 여학생이 지인들에게 집단 폭행당한 뒤, 조건만남까지 강요당한 사건이다.

경찰 측에 따르면, 피해자인 A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16살 여성 두 명과 21살 남성 두 명 등 네 명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양은 조건만남도 강요당했지만 성매수남 남성이 A양의 피멍 든 얼굴을 본 뒤 자신의 핸드폰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양은 성매수남 남성의 도움을 받아 친구에게 연락한 뒤 극적으로 탈출했다.

한편, 경찰은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 가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에 있다.

박보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