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뷔페 ‘두끼’가 해외에서 한류 분식 맛집으로 평가 받으며 현지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2016년 대만 타이페이 최대 중심가 시먼딩에 첫 해외 매장을 낸 ‘두끼’는 대만어로는 ‘양찬’(兩餐·두 번 먹는다)으로 불린다. 현재 대만에서만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청도, 싱가폴 등에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두끼는 즉석떡볶이 재료를 기본으로 각종 튀김, 어묵, 음료, 라면 등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식 떡 뿐만 아니라 피쉬볼, 두부 등 현지 식문화에 따라 다양한 재료도 추가했다. 또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고 크림 소스, 카레 소스 등 취향에 따라 직접 배합하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소스 역시 선보이고 있다.

두끼는 올해 2월 대만 단수이와 싱가폴 클레멘티몰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도 각각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두끼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 위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지만 향후 점차적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한국식 분식 전파와 글로벌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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