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정두원 '새누리당' 전 의원이 충격적 폭로를 했다.

정두원 전 의원은 최근 '다스' 실소유주 문제가 화두에 오르자 한 매체를 통해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두원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이 '다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라며 "과거 정세영 '현대자동차' 회장이 '뭐 하나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권유해 '다스'를 만들었다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두원 전 의원은 "당시 왕회장(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양해 아래 이뤄진 일이고 그래서 현대건설이 공장도 지어줬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다스'를 몰래만든 게 아니라 왕회장 등의 양해 아래 했다는 게 이 전 대통령의 설명"이라 밝혔다.

또한 정두원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창업주인 셈"이라 말해 시선을 모았다.

정두원 전 의원의 말처럼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일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민적 관심이 '다스'에 모여있기에, 추후 이에 대한 정확한 입장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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