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와 성남 분당의 SK C&C 본사에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SK C&C의 MEAP(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 플랫폼과 MS의 BI/CRM/그룹웨어 솔루션간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외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SK C&C와 한국MS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상호 기술협력 및 지원 ▲양사 고객 및 파트너 대상 공동세미나 및 워크샵 개최 ▲모바일 BI, CRM, 그룹웨어 구축 ▲ 공동 브랜드 기반 홍보 웹사이트 구축 ▲한국 내 윈도우폰7 런칭 시점에 맞춘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향후 MS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아태지역은 물론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SK C&C 기술혁신센터 본부장 이영래 상무는 “이번 한국MS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외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강력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파트너 및 영업 채널을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 기업고객 사업본부 최기영 전무는 “SK C&C의 넥스코어 모바일 플랫폼과 MS의 BI, CRM, 그룹웨어의 결합은 상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시장에 임팩트를 줄만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