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TV/해당 기사와 무관

필리핀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이 화두에 올랐다.

한 매체는 2일 기러기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필리핀 성폭행 사건'을 공개해 공분을 자아낸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배우 A씨의 아내 B씨가 지난해 C씨에게 강간을 당한뻔한 사실을 밝혔다.

현재 B씨는 딸과 함께 필리핀에 거주하던 상태였으며, C씨는 A씨의 20년 지기로 알려져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다.

딸의 영어 공부를 위해 '기러기 부부'를 선택한 A씨와 B씨. 두 사람은 필리핀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C씨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C씨는 혼자 집에 있는 B씨를 보고 갑자기 성폭행을 했으며, 격분한 A씨와 B씨는 C씨를 강간 미수로 고소해 징역형을 받았다.

한편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최호식)는 1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C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C씨는 40시간의 성폭력치유프로그램 이수도 명령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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