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회계실적 발표... 112억 매출, 순이익 5억 달성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인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이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mart Security 사업 추진 방안 및 회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유넷시스템은 2010년 7월부터 올 6월까지의 회계 결산 결과 매출 112억 원과 순이익 5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무선보안솔루션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향후 매출목표를 2011년 140억 원, 2012년 170억 원으로 하고, 신주력분야인 Smart (Wireless & Mobile) Security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넷시스템은 하반기 이후의 경영전략으로 회사를 무선보안 중심의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Smart Security 사업 추진 방안을 밝혔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사용자 2천만 시대의 도래에 따른 스마트오피스 환경으로의 급격한 변혁기에 대비한 무선분야사업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해 국내 대표 무선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

유넷시스템이 추진하는 Smart (Wireless & Mobile) Security 사업은 크게 무선 네트워크 보안, 모바일 컨텐츠 보안, 모바일 단말관리 등 세 가지 분야다. 

우선 무선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선 WSM(무선보안관리) 신제품인 애니클릭AIR와 기존 통합무선인증 제품인 애니클릭AUS의 고도화 기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무선랜(Wi-Fi), WiBro, 3G/4G, 블루투스 등 현존하는 무선네트워크에 대한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보안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컨텐츠보안 부문에선 M-PKI 신제품인 트러스트 모바일(TrustMobile)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무선 POS, PDA, 스마트폰 등 모바일 플랫폼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암호와 인증을 위해 보안툴킷, 가상키보드보안 및 인증서관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모바일 단말보안 부문 솔루션으론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신규 서비스인 애니클릭 MDM(Anyclick MDM)이 발표됐다. 이 솔루션은 각각 기업과 개인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이 준비되고 있는데 기업 시장은 자체개발 및 아웃소싱을 병행해 접근하고 있으며, 개인시장은 회사에 축적된 무선기술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B2C 형태의 ASP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넷시스템의 심종헌 대표는 “창립초기부터 무선보안 전문회사를 지향해 왔었으나 시장의 성장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본격적인 투자를 조금 미뤄왔었다”며 “이제 회사의 모든 개발, 기술, 마케팅 역량을 Smart Security 사업 분야에 집중해 무선보안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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