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정태수)는 지난 14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1 테크놀로지 페어’에서 에너지절감 솔루션업체인 차우(회장 신창훈)와 정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으로 LG엔시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통망을 활용해 차후의 에너지 종합관리 솔루션인 ‘차후(Chahoo)’를 전국 공공기관, 대형빌딩,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의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2011 테크놀로지 페어’에서 우수 중소기업 기술로 선정된 ‘차후(Chahoo)’ 솔루션은 건물 소비 전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조기 및 냉난방기기의 최대전력 및 소비전력을 중앙에서 자동으로 관리하는 능동형 에너지 종합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단순 온도 변화에 따른 냉/난방 조절 기술을 넘어 개별 건물의 공조 현황, 해당 층 사용 인원의 변화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세부적인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LG엔시스는 이번 ‘차후(Chahoo)’ 솔루션의 대리점 계약을 통해 건물의 주요 전기 소모 분야에 전반에 대한 통합적 관점에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엔시스 IT인프라사업본부 장윤찬 상무는 “그린 빌딩 솔루션은 주요한 미래 성장 동력인 ‘그린IT’의 한 분야다. LG엔시스는 앞으로 우수한 국산 솔루션의 발굴과 기술 협력,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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