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24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최신 레쇼날 솔루션을 소개했다.

‘협업’과 ‘통합’에 방점이 찍혔다.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새로 추가했거나 기존 기능을 보강했다. 제품 간 기능 통합도 강화했다.

새로운 협업기반의 수명주기 관리 (Collaborative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은 지난 6월 발표된 오퍼링으로, 통합 개발 환경을 조성해 직능간 협업을 촉진하고 팀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품질 및 예측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협업 수명주기관리 외에도 각종 요구사항, 코드 및 품질 관리 자산과 같은 개발 태스크 및 설계 업무를 간편하게 통합하는 협업 설계 관리(Collaborative Design Management)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개발 및 운영 팀 간의 신 기술이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IBM 소프트웨어들을 통합한 협업 개발 및 운영(Collaborative Development and Operations) 솔루션을 공개했다.

레쇼날을 적용하면 개발에 따른 실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에서 래쇼날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승재 사업부장은 “IBM의 재즈 플랫폼을 사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산출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개발 품질은 높이면서 개발기간은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이 끝난 후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하는 오류를 앞당겨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때 관심이 컸던 포트폴리오 관리 시장이 아직 형성되지 못한 까닭은 무엇일까?

이 사업부장은 “소프트웨어 개발 성숙 단계를 기준으로 볼 때, 지난 몇 년간은 몇가지 이유로 PPM을 적용할 만한 시기가 못됐다. 이제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급속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을 적용하면 고객은 대개 벤더 종속성을 걱정한다.

이 사업부장은 “재즈는 오픈 플랫폼이다. 경쟁 벤더의 솔루션도 플랫폼에 연결해 쓸 수 있다. 기 투자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안 영역은 레쇼날 사업부의 단기 목표시장이다.

이 사업부장은 “동적, 정적 취약점 분석 툴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고객들이 처한 보안 위협을 낮추는데 관심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본격화한 정적분석 툴의 고객을 최근 여럿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장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보안 테스팅 시장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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