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오던 연구소 여직원이 '미투운동'에 동참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는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안 전 지사로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A씨는 2015년 10월 충남 예산 식당 주차장과 서울 서교동 연구소 부근 식당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성추행이 시작됐음을 밝혔다.

이후 안희정 전 지사는 2017년 1월에는 자신의 싱크탱크 소속 직원 A씨를 성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안희정 전 지사의 싱크탱트 역할을 해왔기에 더욱 끔찍했던 2년간 A씨는 무려 7차례에 걸친 성폭력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씨는 안 전 지사가 자신에게 한 짓을 선명히 기억하듯 차례차례 폭로했다. 현재 A씨는 안 전 지사를 상대로 고소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전해진다.

안 전 지사의 민낯을 공개한 여직원 A씨, 안희정 전 지사는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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