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우수기술 보유기업은 시상과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오는 20일(화),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물환경보호를 위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2018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이 열린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케이워터(K-water,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고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본 기술대전은 물 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의 우수기술은 대윤계기산업의 ‘방류용 SS계 국산화 개발’, 엔바이오니아의 ‘물 중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검출용 필터 국산화’ 등으로 총 17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 중 수상하는 업체는 ▲환경부 장관상의 대윤계기산업(방류용 SS계 국산화 개발) ▲K-water 사장상의 유솔(소규모급수구역 최적유량 및 수압감시시스템) 리테크(디지털 필터 전자식 유량계) ▲협회장상의 협성히스코(디지털 필터 전자식 유량계) 금강(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이다.

물산업기술대전은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국제물산업박람회 ‘WATER KOREA’와 연계 시행돼 관계자들의 폭넓은 참여와 성과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당일 행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2018 Water Korea 전시장내에서 구매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워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물순환체계 복원에 기여하고 수처리 및 수생태복원에 기여하는 우수기술 들의 발굴을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진행되는 경진대회에서 더욱 많은 우수기업이 발굴돼 정부에서 지원하고, 수도사업자들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은 2008년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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