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김흥국의 육성파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서울 동부지검은 A씨가 김흥국에 대해 강간 및 준강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가 검찰에 고소장을 내기에 앞서 김흥국은 "성폭행이나 성추행도 없었고 성관계도 없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방송된 MBN '뉴스8' 보도에서 김흥국이 "좋은 감정으로 한 잔 먹다 보니까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나는 그거는 잘못되고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하는 육성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육성파일에서 또 김흥국은 "두 번의 자리를 했고 이렇게 하니까. 나는 아름다운 추억,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만남이고 언제든 서로 필요하면 서로 도울 수 있고"라고 말해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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