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CNBC

정부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3월 2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보태 총 40만원을 포인트로 전환해 국내여행 전문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정부와 기업에서 1인당 총 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여름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평균 88만원의 여름 휴가비용을 예상했으며, 이중 국내를 휴가지로 선택한 이들의 평균 휴가비는 55만원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 직장인의 예상 휴가비용은 평균 104만원이며, 미혼 직장인의 예상 휴가비용인 78만원이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근로자들은 국내 휴가를 갈 경우 평균치인 55만원 가운데 약 36%를 지원받는 셈이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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