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을 향한 열망과 변화’ 새로운 성장에 중점

LG엔시스(대표 김도현)가 3일 신임 김도현 대표이사 취임식과 창립 10주년 행사를 겸한 시무식을 개최했다.

IT 인프라 전문 기업인 LG엔시스는 사업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2002년 1월 2일 LG전자에서 분리,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되었다.

설립 첫해 2,000억 원대 머물던 LG엔시스의 매출은 10년이 지난 현재 4배 이상 성장하며 8,000억 원대 규모. IT 인프라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판매되고 있는 중대형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공급과 구축 분야에서 국내 1위 입지를 지키고 있다.

김도현 대표이사는 10주년 기념사 겸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100년을 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단순한 외형만의 성장이 아닌 차별화되고 의미 있는 창조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중하여 미래의 생존을 담보할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경시하는 행태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객을 위한 더 나은 가치를 찾는 노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들을 만들고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만의 경쟁 우위와 차별화 되는 기업 아이텐티티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끝으로 도현 대표이사는 기업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앞으로 LG의 윤리경영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의 기반 아래 ‘일등에 대한 열망’과‘변화에 대한 의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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